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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집값 따라 오른 중개료에 소비자 불만

[뉴스터치] 집값 따라 오른 중개료에 소비자 불만
입력 2020-11-17 06:55 | 수정 2020-11-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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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부동산 중개료, 낮아지나?"

    집값, 전세값 무섭게 뛰면서 덩달아 오르는 것, 바로 부동산 중개수수료 인데요.

    대안이 마련되고 있나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국민권익위원회가 어제 토론회를 열고 부동산 중개수수료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 부동산 직거래 사이트입니다.

    부동산 중개 수수료 부담에 중개인을 거치지 않는,

    개인간 부동선 직거래가 늘고 있는 모습인데요.

    집값이 오르면서 수수료 부담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가령 서울의 경우 9억원 이상 주택 매매를 중개하면 주택 가액의 최대 0.9%가 중개수수료인데요.

    10억원짜리 아파트 매매를 중개하면 중개수수료가 900만원, 이를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에게 받으니 총 1800만원에 달할 정도입니다.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자 권익위는 '주택의 중개 보수 산정체계 개선'을 주제로 정책제안토론회를 가졌는데요.

    9억 원이 넘는 집을 사고 팔 때 수수료율을 세분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또 신혼부부가 6억 원 이하의 전셋집을 구할 땐 수수료를 깎거나 면제해주는 방안 등이 내놨다고 하는데요.

    권익위는 현행 중개 서비스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뉴스 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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