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 지역에 약한 비가 오고 있습니다.
비는 점차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있지만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기 때문에 출근 시간 넉넉히 두고 나와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비는 낮 동안에 충청과 호남 지역부터 다시 시작돼서 밤이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일단 오늘까지는 약한 비만 내릴 텐데요.
내일이 되면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서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경기 내륙과 영서 북부, 충남 남부와 전북 북부 지역에 최고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그밖에 중부지역과 호남, 경상 내륙과 남해안 지역으로는 최고 80mm, 동해안과 경북 지역으로는 10에서 5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따뜻한 남풍이 불어 들고 있기 때문에 비가 오는 동안 오히려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서울이 20도, 대전이 23도의 낮 기온을 보이겠고요.
남부 지방의 낮 기온은 광주와 부산이 23도, 제주도는 27도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람 덕분에 일주일 만에 맑은 공기도 되찾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박하명 캐스터
[날씨] 전국 가을비…내일 벼락·돌풍 동반 폭우
[날씨] 전국 가을비…내일 벼락·돌풍 동반 폭우
입력
2020-11-18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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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1-18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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