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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김정남 아들 김한솔, 네덜란드서 美 CIA가 데려갔다"

[뉴스 열어보기] "김정남 아들 김한솔, 네덜란드서 美 CIA가 데려갔다"
입력 2020-11-18 06:33 | 수정 2020-11-18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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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뉴시스입니다.

    ◀ 앵커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복 형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뒤, 김정남의 가족들이 마카오에서 네덜란드로 어떻게 도피했는지 처음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계 미국인 작가 수키 김은 주간지 뉴요커를 통해 반북 단체 '자유조선' 회원들에 대한 취재를 바탕으로 김정남의 가족들과 그의 아들 김한솔이 어떻게 도피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했는데요.

    김한솔은 2017년 2월 아버지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직후 '자유조선'의 리더인 에이드리언 홍 창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그의 도움으로 네덜란드에 도착했지만,

    미국 중앙정보국 요원들이 김한솔과 가족들을 어디론가 데려갔고 이후 향방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에이드리언 홍 창은 '김한솔을 잃어버린 것은 자신의 실수'였다면서 당시의 상황을 회고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본 정부가 내년 도쿄 올림픽 기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도쿄로 초청할 의향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을 방문했던 김 의원은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를 포함한 정·관계 인사들과의 면담 내용을 공개했는데요.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장인 모리 전 총리가 "김정은 위원장이 도쿄 올림픽에 참석할 의사가 있다면 초청하는 게 도리 아니겠냐"고 말했다고 합니다.

    김 의원은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한일 관계를 정상화하고 외교 돌파구를 만들자는 구상은 당·정·청 전체의 의지"라면서 "도쿄 올림픽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세계일보입니다.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김해신공항 추진을 백지화하자 4년 전 신공항 유치 문제로 신경전을 벌였던 영남권 지역은 이번에도 찬반 여론이 엇갈렸습니다.

    대구와 경북은 객관적 평가와 합의를 거쳐서 확정된 국책사업을 보궐선거를 위해 손바닥 뒤집듯 엎어버렸다고 반발하는 반면,

    부산과 경남은 잘못을 바로잡고 가덕도 신공항을 추진하게 됐다며 환영했는데요.

    한 전문가는 "지난 정권 때도 신공항을 추진하려다가 지역 갈등만 불거져 결국
    무산됐다"면서 또 다른 지역 갈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 앵커 ▶

    한국일보 살펴봅니다.

    방송인 사유리 씨가 배우자 없이 정자를 기증 받아 출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혼 여성의 정자은행 이용 가능 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행 생명윤리법에서는 난자나 정자를 기증하거나 시험관 시술을 받을 때 모두 배우자의 서면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배우자가 있는 경우' 동의를 받으라고 한 것이지 배우자가 없는 미혼 여성이 정자은행을 통한 시술을 할 수 없도록 막는 규정은 아니다"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병원의 입장은 다른데요.

    대한산부인과협회장은 "생명윤리법에 '배우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조항이 있기 때문에 미혼 여성에게는 소극적 금지에 해당한다고 해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관내 재개발 지역의 다가구주택을 사들여 부동산 투기 의혹과 함께 이해충돌 논란을 일으킨 성장현 용산구청장 사건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다루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부통산투기규탄 시민행동'은 성명을 내고 성 용산구청장을 국민권익위에 신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시민행동은 성 구청장의 주택 구입 자금 출처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성 구청장이 2014년 약 3억 3천만 원 늘어난 재산을 신고하면서 그 이유를 '출판기념회 및 소득 저축'이라고 적은 점을 지적하고,

    "공직을 이용해 수억 원의 부동산 구입 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회장이 세계적인 제약기업 주식을 집중적으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은 올해 3분기 약 57억 달러를 미국의 유명 제약기업 네 곳에 투자했는데 최근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으로 화제를 모았던 화이자 주식도 약 1억 3600만 달러어치 매수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워런 버핏은 제약기업에 대한 투자에 공격적이지 않은 편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제약기업의 역할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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