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베이징 차 번호판 당첨 경쟁 '3000 대 1'

[이슈톡] 베이징 차 번호판 당첨 경쟁 '3000 대 1'
입력 2020-11-18 06:45 | 수정 2020-11-18 09:18
재생목록
    중국 베이징시는 차량 급증을 막기 위해 번호판에 담첨돼야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데요.

    두번째 키워드는 "차 번호판 때문에 위장 결혼"입니다.

    인구 2천1백만 명의 중국 베이징 시!

    인구 집중으로 갈수록 교통도 혼잡해지고 있는데요.

    베이징시는 2011년부터 차량 정체와 환경 오염을 막기 위해 '번호판 추첨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번호판에 당첨돼야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건데요.

    그래서 번호판 하나를 받기위해 1년에 6번 열리는 추첨에는 평균 수천 명이 몰릴 정도라고 합니다.

    베이징 차 번호판을 얻기 위해선 무려 3000 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는데요.

    이에 차 번호판을 얻기 위한 가짜 결혼도 기승이라고 합니다.

    기혼자들은 번호판 추첨에서 가점을 부여받기 때문이라는데요.

    실제 베이징 차 번호판을 구하기 위한 결혼 성사 조건으로 수천만 원의 돈이 오가기도 한다고 합니다.

    최근 베이징 공안 당국은 124명을 위장결혼 혐의로 구속했다는데요.

    특히 부부간 명의 변경이 가능하다는 점을 노려 위장 결혼과 이혼을 반복할 정도라고 합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