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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나경철

[뉴스터치] 56년 전 미군 소방관 활동 모습 공개

[뉴스터치] 56년 전 미군 소방관 활동 모습 공개
입력 2020-11-18 06:50 | 수정 2020-11-1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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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터치맨' 나경철 아나운서 나와 있는데요.

    먼저, 첫 소식 보겠습니다.

    "미군 소방관의 애타는 동료 찾기"

    제목만 봐서는 미군 소방관의 이야기 같은데요.

    어떤 소식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1960년대 우리나라에서 활약했던 주한 미군 소방관의 이야기 인데요.

    당시 한국에서 근무당시 함께 활동했던 한국인 동료들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60년대에 소방관으로 활동하셨다면, 당사자들은 이미 돌아가셨을지도 모르는데요.

    찾을 방법이라도 있는건가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소방청이 1960년대 우리나라에서 활약했던 미군 소방관의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고인이 된 미군 소방관의 자녀가 함께 근무했던 한국인 소방관들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미군 소방관과 한국 소방관이 대구의 한 한옥집 지붕에 올라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인데요.

    한국인 동료들과 소방 훈련을 함께 받고 있는 미군 소방관, 페이 쉘라 씨라고 합니다.

    페이 쉘라 씨는 1964년부터 2년간 대구 미군 기지에서 근무했다는데요.

    올해 초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의 자녀들은 아버지가 대구에서 한국인 동료들과 화재를 진압했던 경험을 자주 들려줬다고 하는데요.

    페이 쉘라 씨의 자녀들은 소방청에 당시 화재진압에 나섰던 사진 10장을 보냈고,

    당시 함께 했던 동료들을 찾아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이에 소방청은 당시 함께 일한 한국인 동료 찾기에 적극 나섰다고 하는데요.

    꼭 찾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앵커 ▶

    네, 살아생전에 한국인 동료들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을 것 같은데요. 꼭 동료들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페이 쉘라씨는 사망하기 직전까지 한국에서의 생활은 물론 함께 했던 동료들을 그리워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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