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냉동 핫도그에 소스…"나트륨 과다 섭취"

◀ 앵커 ▶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냉동 핫도그에 소스 뿌리면..."

코로나19 이후 냉동 간편식, 정말 많이 찾고 계시는데요.

케첩이 빠진 핫도그라, 잘 상상이 안가는데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핫도그의 단짝.

바로 케첩 같은 소스와 탄산음료일텐데요.

냉동 핫도그 제품에 소스나 음료를 곁들일 경우 나트륨이나 당류 섭취량이 증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생활이 장기화되면서, 냉동 핫도그 같은 간식 드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냉동 핫도그에 케첩과 탄산음료는 빠질 수 없는 진리라고 답하시는 분들도 많은 게 사실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이 냉동 핫도그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시험*평가 결과를 공개했는데요.

시중에 판매되는 냉동 핫도그의 평균 열량은 하루 섭취 기준치로 양호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핫도그에 케첩 등 소스를 찍어 먹는 순간, 나트륨 함량이 어린이 충분 섭취량의 50%까지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탄산음료까지 함께 마시면 당류 함량이 세계보건기구 WHO 권고량의 80%까지 올라갔다고 합니다.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10명 중 6명은 핫도그를 먹을 때 케첩과 탄산음료를 즐긴다고 답했다고하는데요.

냉동 핫도그를 먹을 때는 소스를 적게 뿌려 먹는 등의 식습관 조절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네, 케첩 묻은 핫도그의 유혹 뿌리치기 어려운 게 사실인데요. 그래도 건강을 위해서 적게 뿌려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건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대가 된 만큼, 적당량을 잘 유지해서 즐겨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