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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나경철

[뉴스터치] 아파트 단지 내 테니스코트 쫓겨나는 신세

[뉴스터치] 아파트 단지 내 테니스코트 쫓겨나는 신세
입력 2020-11-18 06:54 | 수정 2020-11-1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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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테니스 코트장의 결투"

    최근, 테니스 코트에서 빅게임이 있었나 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아파트 단지내 테니스 코트, 다들 아실텐데요.

    시들해진 테니스 인기와 코로나19 여파로 테니스코트가 쫓겨나는 신세가 됐다고 합니다.

    한 아파트 입주민이 엘리베이터에 올린 호소문인데요.

    아파트 단지 내 테니스 동호회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입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단지 내 테니스장이 특정인들의 소유물이 됐다는 마찰도 끊이지 않는다는데요.

    급기야 수도권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테니스 코트를 없애자는 여론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경기도 분당과 용인 등지의 대단지 아파트에서는 테니스장 철거를 위한 입주자 동의서를 걷기에 이르렀다는데요.

    주민들이 테니스코트 폐쇄를 주장하는 이유는 우선 주민 이용률이 현저히 낮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아파트 커뮤니티에 헬스장과 실내골프장, 수영장 등 이른바 '대세' 스포츠 시설이 들어서면서 테니스장 폐쇄 여론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데요.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는 공간만 차지하는 테니스장을 없애고 용도변경을 통해 주차장으로 바꾸는 곳도 생겨나고 있다고 합니다.

    뉴스 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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