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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앞으로 다가온 수능…오늘부터 '특별방역' 가동

2주 앞으로 다가온 수능…오늘부터 '특별방역' 가동
입력 2020-11-19 06:05 | 수정 2020-11-19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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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능이 딱 2주 남았습니다.

    '수능 특별 방역기간'도 오늘부터 시작입니다.

    학생들이 다니는 곳들을 특히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점검합니다.

    만일 수능 1주일 전에 학원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학원 이름을 인터넷에 공개할 방침입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가 오늘부터 수능일까지 2주간을 '수능 특별 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관리에 나섭니다.

    먼저 오늘부터 학원과 스터디카페 같은 학습 공간 뿐 아니라 노래방과 영화관 등에서 방역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집중 점검을 실시합니다.

    수능 1주일 전부터는 학원과 교습소에 대면수업 자제를, 수험생에게는 학원 방문 자제를 권고할 방침입니다.

    만약 이 기간에 학원 내 접촉으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학원의 실명과 감염 경로 등이 교육부 홈페이지에 공개됩니다.

    확진 판정을 받았거나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에게도 응시 기회가 부여됩니다.

    확진 수험생은 거점 병원과 생활치료센터 29곳에서 시험을 볼 수 있고,

    자가격리 기간 중인 수험생은 일반 시험장과 분리돼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 113곳에서 응시할 수 있습니다.

    수능 시험 이후에는 학교별로 자체 계획에 따라 등교나 원격수업이 실시됩니다.

    또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노래방과 영화관 등을 대상으로는 방역 점검도 강화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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