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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허리케인 '요타' 중미지역 강타

[이 시각 세계] 허리케인 '요타' 중미지역 강타
입력 2020-11-19 07:23 | 수정 2020-11-1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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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대서양에 형성된 30호 폭풍인 허리케인 요타가 중미 지역을 강타하면서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

    니카라과 현지 언론은 북부 지역에서 산사태로 최소 15명이 사망했고 실종자도 많다고 전했습니다.

    콜롬비아와 엘살바도르, 파나마에서도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곳곳에서 산사태와 홍수에 따른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희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온두라스에서는 7만 1천 명이 대피했고, 수십 개의 강과 하천이 범람해 마을과 도로가 물바다가 됐습니다.

    니카라과 지역 대부분은 전기가 끊기고 통신까지 두절된 상황인데요.

    중미 지역은 지난 3일 상륙한 허리케인 에타로 이미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 요타까지 더해지면서 피해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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