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음악을 들으면, 마음을 평온하게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는데요.
세 번째 키워드는 "암 수술실 피아노 연주"입니다.
이탈리아 병원의 한 수술실.
기계 작동음만 들릴법한 이곳에 갑자기 은은한 피아노 선율이 울려 퍼집니다.
연주자는 이 병원의 생물학자이자 피아니스트인 '에밀리아노 토소'씨.
당시 열 살 어린 암 환자가 척추 종양 제거술을 받는 동안 무려 4시간 동안 피아노를 연주했다고 합니다.
그는 마취 상태인 환자의 뇌에서 음악을 계속 감지하는 것이 측정돼 피아노 연주를 멈출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 덕분인지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어린 환자도 빠른 속도로 건강을 회복하며 2차 수술을 앞두고 있답니다.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암 수술실에 울려 퍼진 피아노 연주
[이슈톡] 암 수술실에 울려 퍼진 피아노 연주
입력
2020-11-23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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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1-23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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