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크리스마스트리서 구조된 야생 올빼미

매년 연말이면 등장하는 미국 뉴욕 록펠러 센터의 명물인 크리스마스트리.

올해엔 뜻밖의 손님도 있다는데요.

다섯 번째 키워드는 "얼떨결에 뉴욕 온 올빼미" 입니다.

미국 뉴욕의 명소 록펠러 센터 앞에 높이 23m 거대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됐는데요.

놀랍게도 트리 안에서 발견된 건? 살아있는 올빼미입니다.

야생 올빼미는 나무를 벨 때 나무 위에 앉아있다가 얼떨결에 나무와 함께 딸려온 것으로 보이는데요.

나무와 함께 3백 km을 이동하며 구조될 때까지 사흘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고 합니다.

한 동물 보호소 관계자는 “새는 먹고 마시지 못한 탓에 영양실조가 심했지만, 며칠 굶은 것치곤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