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인도네시아의 한 가정집 지붕을 뚫고 떨어진 운석이 20억 원에 팔렸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반전이 있었네요.
마지막 키워드는 "뒤통수 맞은 '운석 로또'"입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의 한 주택 지붕을 뚫고 떨어진 돌덩이.
해외 언론이 이 운석에 대해 우리 돈 22억 원에 달하는 가치가 있을 것으로 앞다퉈 보도하면서 화제가 됐죠.
그런데 이 돌덩이를 발견한 후타가룽 씨, 실제로는 우리 돈 1천6백만 원에 운석을 팔았고 합니다.
운석이 처음에는 2.2㎏ 정도였으나 만지면서 부서져 일부를 미국인에게 1천600만 원에 팔았다는 건데요.
언론의 보도로 운석의 가치를 알게 된 후타가룽 씨!
"진짜 운석의 가치가 20억 원에 정도라면 내가 속은 것 같다"면서 운석의 가치는 추후 밝혀질 것이라고 강력히 믿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20억 원 '로또 운석' 알고 보니 '헐값'
[이슈톡] 20억 원 '로또 운석' 알고 보니 '헐값'
입력
2020-11-23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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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1-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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