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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도 속속 격상…병원·노량진발에 전북 1.5단계

지역도 속속 격상…병원·노량진발에 전북 1.5단계
입력 2020-11-23 07:08 | 수정 2020-11-2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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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자체들도 자체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나섰습니다.

    호남권에서도 전라북도는 일부 지역에 제한적으로 내렸던 거리두기 1.5단계 조치를 오늘 새벽 0시를 기해 도 전체로 확대했습니다.

    강동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전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또다시 강화됐습니다.

    전주와 익산 지역에 제한됐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오늘 새벽 0시부터 도내 전역으로 확대 적용됐습니다.

    전북에서는 어제 원광대병원 퇴원 환자를 포함해 자가격리 중인 간호사 2명과 광주 확진자 접촉자가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노량진 학원발 감염 등으로 하루 10명 넘게 확진되던 증가세가 잠시 주춤했지만,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전국 감염 재생산지수가 1.5를 넘어서고 있는데, 확진자가 한 명 이상에게 바이러스를 전파시키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활동 범위가 넓고 바이러스 배출량이 많은 젊은층의 확진이 두드러지고 있는 점도 걱정이며 추위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사람들이 춥고 건조하면 실내로 모이는 그런 여러 가지 특징들로 해서 충분히 코로나19 상황이 이전보다 악화될 수 있는…"

    방역 당국은 사람들 간의 접촉을 최소화 해달라고 강력히 호소했습니다.

    [송하진/전라북도지사]
    "지금은 어떤 곳도, 그 누구도 감염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만이 나와 가족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방역 수단입니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 방역수칙 준수와 불필요한 만남 자제, 의심 증상 발생 시 보건기관을 찾는 자세가 절실합니다.

    MBC뉴스 강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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