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댈구'에 뚫린 술*담배.. 여학생 위험"
sns에서 대리구매를 요즘 '댈구'라고 부른다고 하던데요.
여학생은 위험하다뇨, 무슨 얘기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미성년자의 부탁을 받고 청소년 구매금지 물품인 술ㆍ담배를 구입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걸 '댈구'라고 하는데요.
SNS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댈구가 추가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합니다.
SNS에서 담배를 사주겠다는 글들이 넘쳐나고, 몇 천원의 심부름 값이면 담배를 실제 쉽게 구할 수 있는데요.
실제 술*담배 대리 구매는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지난 2018년 여성가족부 조사결과 청소년들의 술과 담배의 대리구매 비중은 2016년에 비해 늘고 있다는데요.
SNS를 통한 대리구매, 추가 범죄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합니다.
여자에게만 물건을 판다는 사례가 많은데다, 직거래 과정에서 청소년을 상대로한 성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건데요.
하지만 SNS를 통한 대리구매는 개인 간 이뤄지는 거래라 단속도 쉽지 않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여자에게만 물건을 판다는 글도 있다니 정말 추가범죄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것 같네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SNS 대리구매 모니터링은 인력ㆍ비용 측면에서 한계가 있는 만큼, 이를 걸러낼 플랫폼을 구축해 예방책을 마련해야 할 것 같습니다.
뉴스투데이
나경철
[뉴스터치] SNS에서 활개치는 '술·담배' 대리구매
[뉴스터치] SNS에서 활개치는 '술·담배' 대리구매
입력
2020-11-2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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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1-2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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