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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대만서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 반대 시위

[이 시각 세계] 대만서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 반대 시위
입력 2020-11-23 07:24 | 수정 2020-11-2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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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세계입니다.

    현지 시각 2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수천 명 시민이 모여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을 허용하겠다는 정부를 비난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앞서 지난 8월, 대만 정부는 미국과의 양자 무역협정 타결을 위해 오랜 시간 유지해 온 미국 돼지고기 및 소고기 수입금지를 해지하기로 했고 내년 1월 1일부터 수입이 허용되는데요.

    수입이 허용되는 미국산 돼지고기에는 '락토파민'이라는 첨가 약제의 잔재가 일정 용납돼 시민들은 더욱 분노했습니다.

    '락토파민'은 사료에 배합하는 성장촉진제로 미국에서는 합법적이지만 유럽연합에서는 금지되고 있고 중국과 대만에서도 사용하지 않는데요.

    시민들은 미국산 수입 돼지고기의 식품 안전성을 믿을 수 없다면서 정부는 정책변경을 취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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