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박종욱

'학생 확진' 1천 명 넘었다…유·초·중 1/3 등교

'학생 확진' 1천 명 넘었다…유·초·중 1/3 등교
입력 2020-11-24 06:08 | 수정 2020-11-24 06:49
재생목록
    ◀ 앵커 ▶

    아이 두신 가정에서는 당장 등교를 하는지 어떤지가 특히 궁금하셨을 텐데요

    저도 초등학생 딸이 있는데 원래 오늘 등교하는 날이었습니다만 급히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다는 문자를 어젯밤에 받았습니다.

    중학교까지는 전교생의 3분의 1만 등교가 가능합니다.

    박종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1천 2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5월 20일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이후 6개월 만에 1천명을 넘어선 겁니다.

    최근 코로나19가 크게 확산하면서 등교 수업이 중단된 학교도 전국적으로 164곳으로 늘었습니다.

    지역별는 전남이 41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와 서울, 강원에서도 20곳 이상 학교가 등교를 멈췄습니다.

    오늘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면서 유치원과 초, 중학교에는 전교생 3분의 1만 등교할 수 있게 됩니다.

    학교 상황에 따라선 최대 3분의 2까지 등교할 수는 있지만, 최근 확산 추세와 수능 일정을 고려해 3분의 1 이하 등교 원칙을 최대한 지키기로 했습니다.

    고등학교의 경우 거리두기 1.5단계와 마찬가지로 등교 인원이 3분의 2이하로 유지됩니다.

    다만 다음달 3일 수능을 앞두고 일찌감치 원격수업 체제로 전환되는 학교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교육부는 오는 26일부터 원격 수업으로 전환할 방침이었지만, 교육청 재량으로 전환시기를 결정하도록 했고,

    서울과 제주 교육청 등은 이미 고3 학생들의 원격 수업 전환을 권고했습니다.

    교육부와 방역당국은 시험 직전 코로나19 검사가 지연돼 시험 기회를 놓치는 수험생이 생기지 않도록 별도의 검사 체계를 준비하는 한편,

    확진자나 자가격리자의 경우도 시험을 안전하게 볼 수 있도록 별도의 시험장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박종욱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