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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NYT "집에서 김치 만드는 전통 사라져"

[뉴스터치] NYT "집에서 김치 만드는 전통 사라져"
입력 2020-11-24 06:51 | 수정 2020-11-24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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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한국의 '김장 르네상스'"

    안그래도 그제(22일)가 김치의 영양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김치의 날' 이었는데요.

    김장과 관련된 이야기 인가봐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미국의 뉴욕타임스가 이달 초에 열린 충북 괴산의 김장축제를 소개했는데요.

    김장과 관련된 한국의 새로운 풍속도를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가족들이 한데 모여 겨우내 먹을 김장 담그는 모습, 코로나19로 더더욱 보기 힘들어진 게 사실인데요.

    뉴욕타임스가 그제 "집에서 김치를 담그는 스타일이 사라졌다"는 기사를 소개했습니다.

    신문은 2013년 유네스코의 '무형 인류 문화유산' 목록에 김장이 등재된 한국의 김장 문화가 주문형 식료품 배달의 시대에 쇠퇴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집에서 김치를 만들어 먹는 모습은 사라지고, 농촌을 방문해 김치를 만들어 오는 새로운 풍속도가 한국에 생겨났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충북 괴산의 김장축제를 직접 새로운 트렌드의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했는데요.

    충북 괴산의 김치축제는 김치 만들기 기술을 배우려는 도시 사람들을 돕자는 취지로 시작한 행사라고 합니다.

    ◀ 앵커 ▶

    네, 괴산의 김치 축제 현장을 보니 마을 사람이 모여 만들던 김장철의 흥겨운 분위기가 살아있는 것 같아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전통은 사라져가고 있지만 여전히 김치없이는 살 수 없는 한국인들의 김장 풍경을 외신도 눈여겨 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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