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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동학 개미 열풍에 주식 중독 상담 64% 증가

[뉴스터치] 동학 개미 열풍에 주식 중독 상담 64% 증가
입력 2020-11-24 06:54 | 수정 2020-11-2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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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나 주식 중독인가요?""

    어제도 코스피 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새로 쓰면서 2600 시대를 열었어요?

    약 2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하는데요.

    주식 중독이라뇨?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코스피 2600시대의 새 역사를 쓰게 된 1등 공신으로 '동학개미' 빼놓을 수 없는데요.

    올해 이른바 '동학개미' 열풍 속 개인 투자자가 급증했지만 그 이면에 적잖은 부작용이 생겨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초 코로나19 사태로 1400대로 추락했던 코스피 지수!

    동학개미는 올 한해 동안 주식시장에 130조가 넘는 돈을 쏟아부으며 코로나19 폭락장에서 증시 받침대 역할을 했던 게 사실인데요.

    폭락했던 주식시장의 V자 반등을 이뤄낸 일등 공신이 바로 동학개미들 이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주식 관련 전화 상담 건수는 1천158건을 기록했다는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백 건 넘게 늘어난 수치라고 합니다.

    만약 주식 투자를 통해 빚을 질 정도라면 주식 중독의 신호라고 하는데요.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주식 투자에 집착하거나, 주식 투자 이후 불면증이나 불안 증세 등에 시달린다면 상담센터를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건전한 투자 습관을 갖추지 못하면 주식이 일종의 도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는데요.

    주식 중독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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