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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나경철

[뉴스터치] 항공사에서 '귀하신 몸' 된 랍스터

[뉴스터치] 항공사에서 '귀하신 몸' 된 랍스터
입력 2020-11-25 06:50 | 수정 2020-11-2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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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터치맨' 나경철 아나운서 나와 있는데요.

    먼저, 첫 소식 보겠습니다.

    "항공사 먹여 살리는 '랍스터'"

    코로나19로 항공업계의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바닷가재 랍스터가 항공사를 먹여 살린다니, 무슨 얘기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요가 줄어든 랍스터, 국내에서는 예전보다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게 됐는데요.

    한국에서의 랍스터 수요가 늘면서, 항공사들이 숨통을 트이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안 그래도 대형마트 등에서 랍스터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는 걸 자주 보게 되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고급 식자재로 알려졌던 바닷가재 랍스터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수요 감소로 국내에서는 몸값이 낮아지고 있는데요.

    랍스터가 국내로 대거 수입되면서 항공사 입장에서는 귀하신 몸이 됐다고 합니다.

    고급 요리의 대명사였던 랍스터!

    이제는 대형마트에서도 쉽게 볼 수 있을 만큼 예전보다 가격도 싸진 게 사실인데요.

    이른바 랍스터 노선으로 불리는 보스턴발 인천행 화물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한국항공협회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지난달 인천발 보스턴행 화물량은 편당 16.6t으로,

    지난해 10월 편당 6.67t보다 148% 증가했다는데요.

    16.6t 중 랍스터가 차지하는 비율은 13.9t인 83%를 차지했을 정도라고 합니다.

    이는 지난달 26편의 항공편에 탑승객만 730명이 탔던 것에 비하면, 랍스터가 항공사의 최고 고객 이라는 사실이 증명된 건데요.

    이러한 배경에는 대형마트들이 할인된 가격에 랍스터를 판매하면서 국내 소비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네, 코로나에도 국내 항공사들의 화물 운송은 호황이라고 하던데요. 바닷가재 랍스터가 제대로 한몫을 하는 것 같네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랍스터에 대한 국내 소비는 증가 추세라는데요. 당분간 랍스터가 항공사의 든든한 효자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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