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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나경철

[뉴스터치] 패션의 완성으로 떠오른 '아재 양말'

[뉴스터치] 패션의 완성으로 떠오른 '아재 양말'
입력 2020-11-25 06:51 | 수정 2020-11-2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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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패션의 완성은 '아재 양말'"

    아재 양말이라고 하면 여름철 샌들에 양말을 신거나, 바짓단을 양말에 끼워 넣는 스타일을 말하는데요.

    그랬던 아재양말이 패션의 완성이 됐나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바짓단을 양말에 끼워넣는 걸 흔히 '모내기 패션'이라고 하는데요.

    '패션 테러리스트'의 전유물로 여겼던 아재양말이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검은 바지에 흰 양말, 한때 마이클 잭슨에게만 허락됐던 패션이라 여겼던 분 많으실 텐데요.

    최근에는 이런 스타일로 거듭났습니다.

    투박하고 두툼한 스포츠 양말의 인기, 코로나19로 산을 찾는 젊은 층들이 늘면서 촉발시켰는데요.

    아웃도어 대신 레깅스를 즐겨 입기 시작하면서,

    몸에 밀착되는 레깅스와 묵직한 스포츠 양말의 조화는 패션의 완성이 돼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목이 긴 양말은 코로나가 불러온 야외 스포츠 열풍으로 더 많이 팔리고 있다는데요.

    실제 한 온라인 쇼핑몰에 따르면 2018년 1.6%에 불과했던 스포츠 양말의 신장률이 지난해에는 70% 넘게 뛰었고, 현재도 그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한때 바짓단에 양말을 끼워 넣는 스타일이 '최악의 아재 패션'으로 꼽히던 시절이 있는데요. SNS의 영향이 분명히 있는 것 같아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패션업계에서는 젊은 세대가 이런 독특한 패션에 열광하는 일은 최근 몇 년간 지속된 현상이라고 진단하는데요. 또 어떤 패션이 나올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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