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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 심장마비로 사망…전 세계 애도의 물결

마라도나 심장마비로 사망…전 세계 애도의 물결
입력 2020-11-26 06:10 | 수정 2020-11-2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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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축구는 잘 모르셔도 마라도나는 들어 보셨을 겁니다.

    세계 역사상 최고의 천재로 꼽히는 마라도나가 사망했습니다.

    전세계 축구계가 애도하고 있습니다.

    유충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전설의 축구 선수 디에고 마라도나가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언론들은 현지시간 25일 오후, 마라도나가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의 자택에서 향년 60세로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마라도나는 지난 3일 뇌 경막 아래에 피가 고이는 경막하혈종으로 뇌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었습니다.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사흘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하고, "우리와 함께 해주어 감사하고 언제나 그리울 것"이라는 추모의 글을 트위터에 남겼습니다.

    마라도나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도 "분명히 언젠가 하늘에서 우리가 함께 공을 차게 될 것"이라며 애도했습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경기에 앞서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A매치 91경기 출전에서 34골을 기록한 마라도나는 지난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며 일약 축구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그러나 당시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마라도나의 손을 맞고 골대에 들어간 공이 골로 인정돼 이른바 '신의 손'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각종 기행으로 '악동' 이라는 별명도 얻었던 축구의 전설.

    그의 사망 소식에 전세계 축구계가 슬픔에 빠졌습니다.

    MBC뉴스 유충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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