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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여당, 3차 재난지원 '본예산 편성' 선회…뉴딜예산 삭감엔 선긋기

[뉴스 열어보기] 여당, 3차 재난지원 '본예산 편성' 선회…뉴딜예산 삭감엔 선긋기
입력 2020-11-26 06:35 | 수정 2020-11-26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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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한겨레입니다.

    ◀ 앵커 ▶

    더불어민주당이 '3차 재난피해지원금'을 본예산에 편성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어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있으니 취약계층에 대한 재난피해 지원책을 예산안에 반영하는 방안을 찾고, 야당과도 협의하라는 지시를 내렸는데요.

    민주당은 당장 본예산 처리 기한까지 시간이 빠듯하고 피해 규모를 특정하는 게 쉽지 않은 만큼 '목적 예비비'를 증액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재원 마련을 두고 한국형 뉴딜 예산안을 깎아야 한다는 입장이라서 예산안 심의를 놓고 여야의 신경전이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코로나19 재감염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1차 감염 후에 면역력이 생겼지만 변이된 바이러스에 의해서 다시 감염된 사례인데요.

    서울대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은 공동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완치 이후 재양성으로 확인된 국내 환자 여섯 명 중 한 명이 서로 다른 유형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한 차례씩 감염된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중화항체가 생겨도 100퍼센트 재감염을 피하기는 어렵다는 연구 결과"라면서 "백신으로 항체가 생겨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전국 대학의 총학생회 선거가 잇따라 무산되고 있습니다.

    비대면 온라인 수업이 이뤄지면서 캠퍼스에 학생 자체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인데요.

    최근 서울대 총학생회 선거는 사상 처음으로 입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무산됐습니다.

    또, 선거가 제대로 치러지지 않으면서 대학 사회에선 소수자 의제가 외면받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는데요.

    한 대학의 학생회 선거운동본부는 "캠퍼스 내 성소수자 차별 관련 정책이 있냐"는 질의에 "성소수자를 접한 적이 없어서 알 수 없다"는 답변을 내놔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 앵커 ▶

    세계일보 살펴봅니다.

    'N번방 방지법' 시행을 앞두고 세계적인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사업자들이 디지털 성범죄를 차단하기 위한 정비에 나섰습니다.

    관련 업체들은 타인의 성 착취 행위 금지와 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조항을 운영정책에 새로 만들고, 청소년 대상 성범죄는 무관용을 원칙으로 수사기관의 사법적 대응과 연계하기로 했는데요.

    최근엔 성범죄자는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한다는 업체의 방침이 적용돼 성범죄로 실형을 살거나 복역 중인 정치인과 연예인의 SNS 계정이 강제로 비활성화되기도 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향후 2년간 수도권의 신규 주택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주택 인허가 실적은 2016년부터 줄어들고 있고, 이런 상황을 감안했을 때
    2022년까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단기적인 공급 부족 현상은 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이 효력을 발휘하면서 2023년부터 서서히 풀릴 전망이라는데요.

    2023년부터는 연평균 약 27만 가구가 공급되고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 물량이 늘어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파이낸셜뉴스입니다.

    신라와 고려의 사찰이었던 경주 황룡사에서 금동 봉황 장식의 자물쇠가 출토됐습니다.

    경주 황룡사지 서회랑 서쪽 지역은 유일하게 발굴을 진행하지 못해 미조사 지역으로 남으면서 승려의 생활 공간이나 사찰 운영과 관련된 시설 등이 위치했을 것으로 막연히 추정해왔던 곳입니다.

    하지만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2018년부터 미조사 구역을 발굴하기 시작하면서 통일신라부터 고려 시대에 이르는 다수의 유구가 확인됐는데요.

    이번 조사에서 출토된 금동 봉황 장식 자물쇠는 봉황의 비늘이나 날개 깃털 같은 문양이 세밀하게 표현돼 있어서 귀중품으로 추정되고 지금까지 확인된 바가 없어서 매우 특징적인 유물로 평가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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