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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미국 사막 한복판에 등장한 금속 기둥

[이슈톡] 미국 사막 한복판에 등장한 금속 기둥
입력 2020-11-26 06:44 | 수정 2020-11-26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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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 한 포기 나지 않는 황량한 사막에 수수께끼 기둥이 발견됐다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사막 한복판 3.6m의 비밀"입니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SF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한 장면입니다.

    태고의 지구에 살아가는 원숭이들.

    직육면체의 시커먼 석판 '모노리스'를 발견하며 인간처럼 지적인 능력을 얻게 된다는 내용인데요.

    그런데 영화 속에서 보던 이 장면이 현실에 등장했습니다.

    미국 유타주 사막 한가운데 금속 기둥이 우뚝 서 있는 건데요.

    주변의 척박한 환경과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모습입니다.

    주 당국자들이 큰 뿔 야생 양의 개체 수를 확인하기 위해 헬기를 타고 가던 중 3.6m 높이의 이 기둥을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기둥은 땅바닥에 고정된 상태로 주변에 사람의 발자국은 물론 자동차 바퀴 자국도 없어, 누가, 어떻게 이를 설치했는지 미스터리에 빠졌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기둥의 정체를 놓고 온갖 추측이 쏟아지면서 급기야 기둥의 위치 추적에 나선 네티즌 수사대까지 등장했다고 하는데요.

    한편 전문가들은 이 기둥이 인근 뉴멕시코에서 살다가 지난2011년 사망한 한 예술가를 추모하는 작품이 아닐까라고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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