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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엿 먹다가 금니 빠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

[스마트 리빙] 엿 먹다가 금니 빠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입력 2020-11-26 07:42 | 수정 2020-11-2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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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가까워지면서 엿을 많이 판매하고 있는데요.

    엿이나 캐러멜처럼 끈적끈적한 음식을 먹다가 금니와 같은 보철물이 빠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보철물이 빠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금니와 같은 치아 보철물의 수명은 평균 5년에서 8년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금니를 붙여 놓은 접착제가 녹아서 작은 충격에도 금니가 빠질 수 있습니다.

    손상된 금니는 직접 억지로 끼우려고 해서는 안 되는데요.

    붙이기도 어렵지만 끼운다고 해도 다시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빠진 금니는 깨끗한 물로 씻은 뒤 비닐봉지에 담아서 가능한 한 빨리 치과로 가져가야 합니다.

    금니 상태에 따라 다시 붙이는 것도 가능한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음식물과 마찰, 침에 의해서 조금씩 변형되기는 하지만, 금니 상태가 양호하다면 대부분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니와 함께 기둥이 되는 치아가 부러졌거나 충치가 생긴 경우, 금니가 빠지면서 다른 치아에 씹혀 모양이 완전히 찌그러진 경우에는 다시 사용하는 게 어려울 수 있습니다.

    금니가 빠진 잇몸 부위는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자극이 가해지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요.

    될 수 있으면 너무 뜨겁거나 찬 음식은 피하고, 양치질도 세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 금니가 빠지고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면 잇몸에 인공 치아를 심는 임플란트 시술을 받아야 할 수 있으니까요.

    오랜 시간 내버려두지 말고 서둘러 치과에 방문해야 합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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