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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홍남기 "외식쿠폰, 배달앱 방식 비대면 사용 검토" 外

[뉴스 열어보기] 홍남기 "외식쿠폰, 배달앱 방식 비대면 사용 검토" 外
입력 2020-11-27 06:36 | 수정 2020-11-2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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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파이낸셜뉴스입니다.

    ◀ 앵커 ▶

    정부가 소비쿠폰 중 외식쿠폰은 비대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어제 "외식쿠폰 적용 대상에 배달앱을 포함하고 거리두기 단계가 올라가도 비대면 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정부는 지난 2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강화하면서 7개의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외식쿠폰은 배달앱을 통한 주문이 가능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업계와의 협의를 거쳐 12월 중에 재발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뉴욕타임스와 AP통신 등이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백신 임상실험 중 두 차례 접종에서 1회분은 절반만 투여하고 2차 접종 때 1회분 정량을 투여한 그룹의 면역 효과가 90퍼센트까지 나타났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요.

    뉴욕타임스는 전문가들이 결과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첫 투약에서 1회분의 절반만 맞은 참가자들은 모두 55세 이하로 고령층이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전체 3상 참가자 중에서 131건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나왔지만 1회분을 모두 투약한 그룹과 절반만 투약한 그룹에서 각각 몇 건이 나왔는지는 밝히지 않았다는데요.

    의문이 제기되자 아스트라제네카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저용량 투약 방식에 대한 추가 실험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다음은 매일경제입니다.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개인 채무자가 원금 상환을 6개월에서 1년까지 유예할 수 있는 정부의 금융지원 신청 기간이 내년 6월 말까지로 연장됐습니다.

    채무자가 내년 6월에 신청한 건이 받아들여지면 길게는 2022년 7월까지 원금 상환을 유예할 수 있게 된 건데요.

    원금 상환 유예는 지난 2월 이후 실직이나 무급 휴직으로 소득이 감소한 개인 채무자를 대상으로 하고, 매달 채무 부담이 월 소득보다 많아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 앵커 ▶

    세계일보 살펴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분기에 246만 개가 넘는 임금근로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어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신규 일자리는 267만 8천 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21만 개가 감소한 반면, 소멸 일자리는 246만 6천 개로 1년 전보다 약 3만 개 이상 늘어나 2018년 4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요.

    산업별로 보면 상대적으로 '질 좋은 일자리'로 꼽히는 제조업에서만 6만 5천 개의 일자리가 줄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제조업이나 숙박업 등 2~30대의 점유율이 높은 산업에서 주로 일자리가 줄어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우리 군이 접경 지역에 설치한 고성능 CCTV가 중국의 악성코드에 노출되도록 사전에 설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실이 국방부에서 받은 자료를 점검한 결과, 우리 군이 도입한 CCTV 215대 전체가 중국의 악성코드 유포 사이트로 접속되게끔 설정되어 있었고, 중국 업체가 조립 과정에서 임의로 인터넷 주소를 설정한 뒤에 국내에 납품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중국 업체가 설정한 사이트를 통해서 악성코드가 유입되면 군 영상 정보가 외부에 통째로 유출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국방부는 "긴급조치를 하고 있다"면서 "감시장비는 아직 가동되지 않아 실제로 군사기밀이 유출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경향신문입니다.

    영국 대형 마켓과 패스트푸드점에서 납품되는 닭고기가 브라질 환경 파괴의 결과물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세계적인 곡물회사 '카길'이 브라질 사바나 지역인 케라두 초원을 불법 개간한 농장에서 콩을 재배해 대형 패스트푸드점에 납품되는 닭의 사료로 가공해왔다고 보도했는데요.

    케라두는 '브라질의 물탱크'라고 불리지만 인지도가 떨어져서 환경파괴 감시망에서 벗어나있고, 불법 살림 벌채된 땅의 크기만 뉴욕 맨해튼의 16배에 달하는 면적이라고 합니다.

    가디언은 "케라두가 따기 쉬운 과일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브라질의 귀중한 숲과 다양한 야생동물을 잃는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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