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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코앞인데…수험생 잇단 확진 '비상'

수능 코앞인데…수험생 잇단 확진 '비상'
입력 2020-11-29 07:03 | 수정 2020-11-2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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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서울의 대형 입시학원이 밀집한 강남과 목동에서 수험생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아, 수험생과 가족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박종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대치동의 한 대형 입시학원.

    이곳에서 대면 수업을 받았던 한 수능 수험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가족 중 한 명이 먼저 확진됐고,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온 겁니다.

    이 학생과 함께 수업을 들었거나 같은 시설을 이용한 수험생 1백여 명이 인근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집단감염 여파는 인근의 목동 입시 학원가에도 불어닥쳤습니다.

    에어로빅 학원 관련 확진자의 고3 수험생 자녀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논술학원 등 2곳에서 이 수험생과 접촉한 학생 50여명이 선별검사를 받아야 했습니다.

    [대입 수험생]
    "그 전까지는 그냥 평범한 일상이었는데 이제 주변부터 생기기 시작하니까 점점 막 불안해지고. 남은 기간 주변에서 더 확진자 안 나와서 그냥 수능 좀 편안한 마음으로 봤으면 좋을 것 같아요."

    교육부와 방역당국은 전국 입시학원에 대한 특별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수험생들에게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 해주길 당부했습니다.

    특히 가족간 감염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집안에서도 수험생과 접촉을 자제하는게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박종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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