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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노인보호센터 18명 확진…집단감염 여전

인천 노인보호센터 18명 확진…집단감염 여전
입력 2020-11-30 06:04 | 수정 2020-11-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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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내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가 2단계 플러스 알파다, 정세균 총리가 이렇게 표현했죠.

    소상공인들에게 큰 충격을 주지 않으면서 2.5단계의 효과를 거두려고 하는 건데요.

    먼저 이 시각 코로나 상황 먼저 보시고, 내일부터 뭐가 달라지는지도 계속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첫 소식 신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인천 남동구 노인주간보호센터와 관련된 코로나 19 확진자가 이틀 새 18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그제 해당 센터에서 확진자가 3명 나온데 이어 센터 이용자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어제 하루 동안에만 15명이 추가로 확진 됐다고 밝혔습니다.

    일상생활을 고리로 한 감염도 곳곳에서 지속되고 있습니다.

    기아차 광주공장에선 최초 확진자와 식사 모임을 함께했던 것으로 알려진 생산라인 동료 직원 3명이 추가로 확진돼, 공장 가동이 중단됩니다.

    수원지법 안양지원에서도 어제 확진된 판사와 식사를 같이 했던 동료 판사 1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기존 집단 감염 사례와 관련된 확진자도 계속 불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서울 강서구 소재 댄스 에어로빅 학원과 관련해서는 21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총 17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동대문구 탁구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명, 노원구 체육시설 누적확진자도 10명으로 늘었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실내에서 밀폐되고 마스크를 못 쓰고 장시간 운동을 같이하는 그런 행동들은 여전히 위험하기 때문에 동절기의 위험요소들이 있고…"

    서울뿐 아니라 경기, 충북 등 지역 감염 사례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의 키즈카페 관련 확진자는 6명이 추가돼 86명으로 늘었고

    충북 제천의 김장모임에서 시작된 감염은 식당과 유치원, 학교 등 지역사회로 전파되며 누적 확진자가 40명으로 불어났습니다.

    어제 저녁 6시 기준, 추가된 코로나19 확진자는 328명.

    하루 확진자 수 집계가 자정에 마감되는 것을 감안하면, 어제 하루 추가 확진자 수는 400명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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