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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임대차법 후폭풍" 서울 전셋값 상승률 18년8개월 만에 최고

[뉴스 열어보기] "임대차법 후폭풍" 서울 전셋값 상승률 18년8개월 만에 최고
입력 2020-11-30 06:35 | 수정 2020-11-3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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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머니투데이입니다.

    ◀ 앵커 ▶

    전세 공급 물량이 줄어들면서 이번 달 서울 전셋값 상승률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KB부동산 자료를 보면 서울 주택 전셋값 상승률은 2.39퍼센트로, 지난달보다 1퍼센트 포인트 올랐는데요.

    2002년 3월에 2.96퍼센트를 기록한 이후 18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전국 주택 전셋값 상승률도 1.68퍼센트를 기록하며 지난달보다 올랐고, 수도권과 지방 전셋값은 이번 달 들어서 연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경찰이 범죄를 저지를 우려가 있는 '우범자'에 대한 첩보를 수집하고 수사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개정안을 잠정 확정했습니다.

    이 개정안은 지난해 진주에서 방화 살인을 저지른 안인득 사건 이후, 안 씨가 우범자로 등록되어 있지 않아 범죄를 예방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추진됐습니다.

    하지만 경찰청 인권위 일부 위원들은 이번 개정안에 대해 "인권침해에 대한 우려가 있고 정보 수집 활동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는 데 회의적"이라며 수정 의견을 냈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인권위원들이 반대 의견을 냈다기보다는 정보 수집에 대한 분명한 근거가 법률에 명시될 필요가 있다고 봤다"면서 "의견을 검토한 뒤 최종안을 경찰위원회 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세계일보입니다.

    앞으로 아동학대로 두 번 이상 신고된 아동에게서 멍이나 상흔이 발견되면 아동과 학대 행위자를 72시간 동안 분리하는 제도가 시행됩니다.

    경찰청과 보건복지부는 생후 16개월 된 입양아가 부모로부터 학대받은 끝에 숨진 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했는데요.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학대를 받은 아동 약 3만 명 중에서 원가정 보호 유지 조치를 받은 아동은 84퍼센트에 달하는데, 원가정 보호 조치는 재학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아동학대가 강하게 의심되는 경우에는 아동을 분리 보호하는 등 아동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중앙일보 살펴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개인채무자에 대한 금융지원 규모가 250조 원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2월 7일부터 이번 달 20일까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등을 위해 집행한 금융지원 규모는 235만 9천 건, 250조 9천억 원입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정부의 금융지원이 금융권의 부실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일보입니다.

    마이너스통장 발급 건수가 역대 최대 규모로 늘었다고 합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3일 5대 시중은행의 일일 마이너스통장 발급 건수는 약 6천6백 개로, 금융당국이 신용대출 규제를 발표하기 직전인 12일보다 3.5배 늘었다고 하는데요.

    금융당국이 오늘부터 연 소득 8천만 원이 넘는 고소득자가 1억 원이 넘는 신용대출을 받으면 총부채원리금 상환비율을 40퍼센트로 제한하는 대출 규제를 시행하면서 '대출 막차'를 타려는 사람들이 몰린 탓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대출 사용액은 평균 38퍼센트로 은행별로는 3~40퍼센트 수준에 그치고 있는데, 소비자 상당수가 마이너스통장을 미리 개설했을 뿐, 실제 대출을 실행하진 않았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지난 27일 문정인 대통령통일외교안보특보를 만나서 "신냉전을 선동하려는 시도는 역사의 발전 조류를 거스르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또, 문정인 특보가 "한국은 다자주의와 공정함을 지지하고 모든 형태의 '신냉전' 언행에 반대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는데요.

    중국은 한국과 미국, 미국과 일본의 동맹을 냉전 사고의 산물이라고 주장해왔습니다.

    방한 기간 동안 한국 정부에 미중 갈등 관련 요구 사항을 쏟아낸 왕이 외교부장이 여권 핵심 인사를 만나서도 한미 동맹 강화를 견제하고 나선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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