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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프랑스 전역서 '보안법 반대' 격렬 시위

[이 시각 세계] 프랑스 전역서 '보안법 반대' 격렬 시위
입력 2020-11-30 07:22 | 수정 2020-11-30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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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에서는 경찰관 사진 등의 인터넷 유포를 금지하는 보안법 제정을 추진 중인데요.

    이 같은 내용의 '포괄적 보안법'에 반대하는 시위가 파리, 리옹 등 70여 개 지역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시위는 주최 측 추산 50만 명이 참여했는데요.

    시위대는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돌을 던지거나 자동차, 신문가판대 등에 불을 붙였고 경찰은 물대포를 쏘고 최루탄을 발사했습니다.

    화염과 최루가스에 뒤덮인 길거리에서는 경찰과 시위대가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이번 시위로 62명의 경찰관이 다치고 80여 명의 시위 참가자가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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