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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만에 전국 지검·지청 성명…"직무정지 위법"

6일 만에 전국 지검·지청 성명…"직무정지 위법"
입력 2020-12-01 06:17 | 수정 2020-12-01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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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배제에 반발하는 성명 행렬이 이어지면서, 첫 성명이 나온 지 엿새 만에 전국 59개 지검과 지청 모든 곳의 평검사들이 집단성명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59개 지검·지청 중 유일하게 입장을 내지 않았던 부산지검 서부지청 평검사들은 어제 검찰 내부망에 "정권의 의사에 반해 사건을 처리했다는 이유로 임기가 보장된 검찰총장을 업무 배제한 것으로 의심된다"며"직무집행 정지조치는 위법부당하다"는 내용의 성명을 올렸습니다.

    지난 25일 대검찰청 연구관들 성명으로 시작된 검찰 내 집단 반발 행렬에는, 최고위 간부인 일선 고검장들과 검사장들에 이어, 일선 지검과 지청별 평검사들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6일 만에 전국 59개 지검·지청이 모두 동참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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