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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한 푼 안써도 12.2년"…서울 아파트 내집마련 기간 역대 최장

[뉴스 열어보기] "한 푼 안써도 12.2년"…서울 아파트 내집마련 기간 역대 최장
입력 2020-12-01 06:34 | 수정 2020-12-0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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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머니투데이입니다.

    ◀ 앵커 ▶

    중산층이 서울 아파트 한 채를 사려면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도 12년이 넘게 걸리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KB부동산은 어제 올해 3분기 '소득 대비 주택값 비율'이 12.2를 기록했고, 2008년 이후 역대 최고치라고 밝혔는데요.

    '소득 대비 주택값 비율'은 한 가구의 연간 소득을 모두 모았을 때 아파트를 언제 매입할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데, 수치가 높을수록 내 집 마련이 어려워졌다는 의미로 해석합니다.

    지표 수치가 크게 오른 이유는 소득은 변함이 없거나 줄어드는 반면에 아파트값은 계속해서 오른 탓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세계일보입니다.

    수능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제 세종시의 한 인쇄공장에서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용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시험 지구별로 배부했는데요.

    수능을 앞두고 서울시는 수험생의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수능시험 당일 오전에는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을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로 두 시간 연장하고,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도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배차 간격을 최대한 적게 해서 운행합니다.

    또 무료비상수송차량 약 7백 대를 투입하는데, 이 차들은 수험장 인근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소에 대기하고 있다가 수험생이 승차를 요구하면 수험장까지 무료로 데려다줍니다.

    다만 코로나19 유증상자나 자가격리자는 이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정부가 올해 말에 계도 기간이 끝나는 '중소기업의 주 52시간제' 도입을 예정대로 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중소기업의 경영이 힘들어졌다면서 제도 도입을 더 유예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정부는 더 이상 유예할 수 없다는 입장인데요.

    노동부가 지난 9월 사업장 2만 4천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내년부터 준수할 수 있다는 기업까지 포함하면 91.1퍼센트의 사업장이 주 52시간제를 도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경영계는 즉각 반발했지만 정부는 경영계의 의견이 반영된 탄력근로제 개편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중앙일보 살펴봅니다.

    예비 장애인 안내견과 견주의 출입을 막고 홀대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롯데마트가 어제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앞서 한 네티즌은 롯데마트 잠실점이 훈련 중인 예비 장애인 안내견의 입장을 거부했다면서 "장애인도 아닌데 강아지를 데리고 오면 어떻게 하냐며 마트 직원이 언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는데요.

    장애인복지법에 따르면 보조견 표지를 붙인 장애인 안내견과, 함께 있는 전문 훈련자의 출입을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할 경우엔 3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롯데마트는 "고객 응대 과정에서 견주님의 입장을 배려하지 못한 점을 인정한다"면서 "장애인 안내견과 훈련자에 대한 지침과 인식을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취업이 힘들어지면서 '중년 고시'라고 불리는 공인중개사 시험에 2030세대가 몰리고 있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소 개업을 염두에 둔 청년들도 있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 같은 주요 공기업이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보유하면 주는 가산점을 노리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데요.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올해 공인중개사 시험에는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몰렸고, 연령대별로는 40대 다음으로 30대가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부동산중개업 자체가 레드오션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2030세대 사이에서 부는 공인중개사 시험 열풍에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매일경제입니다.

    유럽연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범대서양 동맹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바이든 당선인도 반민주주의 국가들을 견제하기 위해 내년에 '민주주의를 위한 정상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밝히면서 중국을 향한 미국과 유럽연합의 공동 압박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라는데요.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준비 중인 정책 제안서를 통해서 "유럽연합과 미국은 개방된 민주주의 사회, 시장경제 국가로서 중국의 국제적인 자기 주장이 도전이라는 데 동의한다"고 밝히고 "트럼프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훼손된 범대서양 동맹을 다시 회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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