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배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다섯번째 키워드는 "주문 오류에 동네잔치"입니다.
이게 뭘까요?
좁은 동네 골목을 배달 라이더들이 가득 채웠는데요.
그런데 동네 주민들, 시장처럼 무언가를 사 가는 모습입니다.
필리핀의 한 7살 소녀가 집에서 혼자 점심을 시키려다 주문 실수로 무려 42인분을 시키게 됐다는데요.
소녀는 1인분에 4천340원이 됐을 점심값으로, 무려 42인분 값인 18만 원을 물어줄 위기에 처했다고 합니다.
18만 원은 현지에서는 한 달 치 월급과 맞먹는 돈이라는데요.
울상이 된 소녀를 살린 건 동네 주민들!
소녀의 딱한 사연을 듣고 하나둘 대신 음식을 사 갔다는데요.
아무리 각박한 세상이라지만, 이웃은 정말 '이웃사촌'이 맞는 것 같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7살 소녀, 주문 오류로 42인분 음식 배달
[이슈톡] 7살 소녀, 주문 오류로 42인분 음식 배달
입력
2020-12-0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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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2-0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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