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첫날 답게 바람이 매우 날카롭습니다.
오늘 출근길도 대부분 지방의 수은주가 영하권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기온 보시면 현재 서울이 영하 3.5도로 어제 아침과 비슷한 정도로 춥고요.
예비 소집일인 내일도 영하 1도, 수능 당일 아침에도 영하 2도로 예년 이맘때 겨울 추위를 보이겠습니다.
체감 온도는 이보다도 더 낮을 수 있기 때문에 얇은 옷을 겹겹이 챙겨입는 등 보온에 각별히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그래도 당분간 전국에 비나 눈 소식 없이 맑은 날들이 이어지겠고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습니다.
단 전남과 대구 등지에 갈수록 건조주의보가 확대되고 있고요.
차고 건조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에 그 밖의 지역의 대기도 갈수록 더 매말라가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전국의 하늘에 가끔 구름만 지나겠고요.
전국의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 보통에서 좋음 단계를 유지하겠습니다.
현재 기온 춘천이 영하 7.3도, 원주 영하 5.4도, 대전도 영하 3.4도로 어제 아침과 비슷하거나 약간씩 더 낮은데요.
한낮에도 6도 안팎에 머물면서 쌀쌀하겠습니다.
남부 지방의 낮 기온도 광주와 대구 10도 선에 머물겠고요.
부산은 13도선이 예상됩니다.
금요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겠고 당분간 서울의 낮기온이 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수능일도 추위 대비…당분간 쾌청해
[날씨] 수능일도 추위 대비…당분간 쾌청해
입력
2020-12-0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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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2-0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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