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뉴스 열어보기] 공인인증서·액티브엑스 사라진다…10일부터 생체정보·간편 비밀번호 인증

[뉴스 열어보기] 공인인증서·액티브엑스 사라진다…10일부터 생체정보·간편 비밀번호 인증
입력 2020-12-02 06:36 | 수정 2020-12-02 06:40
재생목록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머니투데이입니다.

    ◀ 앵커 ▶

    이번 달 10일부터 공인인증서가 폐지됩니다.

    공인인증서 대신 액티브엑스 같은 추가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다양한 방식의 민간 전자서명이 활용되는데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어제 전자서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고, 오는 1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는 전자서명 발급을 위한 신원확인도 비대면 방식으로 가능해지고, 열자리 이상의 복잡한 비밀번호 대신 생체정보나 간편 비밀번호로 가입자 인증을 할 수 있게 됩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내일 새벽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도 시험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수험생에게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수험생을 우선적으로 검사해서 3~4시간 뒤에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한다는데요.

    방역당국은 어제 "수능 전날부터 수능 당일 아침 9시까지는 보건소별 대기조가 비상근무를 한다"면서 "수능 당일 새벽에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감염병 전담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확진자들이 시험을 볼 수 있는 병상 170여 개와 자가격리 수험생 3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별도 시험장을 확보해 둔 상태라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지난달 첫 삽을 뜬 서울시의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을 둘러싼 갈등이 소송전으로 번졌습니다.

    사업에 반대하는 9개 시민단체는 어제 "서울시가 위법한 공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서울행정법원에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시민단체들은 "법률에 보면 도시관리계획은 도시기본계획에 부합해야 하는데 광화문 광장 사업은 어디에도 관련 내용이 없다"면서 "서울시장이 없는 상황에서 권한대행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는 "광화문 광장은 이미 도로와 광장으로 결정돼 있어서 실시계획 고시가 필요 없다"면서 "대행 체제라고 해서 4년 동안 진행하고 마무리 단계에 있는 사업을 중지하는 게 오히려 시민단체가 말하는 '월권'"이라고 반박했습니다.

    ◀ 앵커 ▶

    동아일보 살펴봅니다.

    경남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으로 불리는 '진해신항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넘지 못했습니다.

    진해신항 건설 사업은 약 10조 2천억 원을 들여서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대에 20피트짜리 컨테이너 3만 개 정도의 초대형 선박과 스마트 항만을 지어 2030년에 운항을 시작한다는 것이 핵심이었는데요.

    정부 재정이 새롭게 대규모로 투입되는 사업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종합평가 통과 조건인 0.5점을 넘지 못하고 0.497점으로 평가됐습니다.

    경남도는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당혹스러워하고 있지만, 해양수산부는 "내년 초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다시 신청할 것"이라면서 "조사 기관의 권고 사안을 반영하면 6개월 안에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세계일보입니다.

    우리나라 경제가 3분기에 코로나19 충격을 딛고 2퍼센트 넘게 성장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어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은 지난 분기와 비교해 2.1퍼센트 성장했고, 지난 10월에 발표된 속보치보다 0.2퍼센트포인트 상향 조정된 결과라는데요.

    3분기 성장률 2.1퍼센트는 금융위기 여파가 남아있던 2009년 3분기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코로나19 영향을 반영해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0.1퍼센트포인트 하향 조정하고, 마이너스 1.1퍼센트로 전망했는데요.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긴 했지만 여전히 OECD 37개국 중에서는 1위이고, G20 국가 중에서는 중국에 이어 2위라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중앙일보입니다.

    중국이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공개했던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사실보다 축소된 것이라는 문건이 나왔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후베이성 보건 당국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작성했다는 117페이지짜리 기밀 문건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는데요.

    문건에 따르면 지난 2월 후베이성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약 5900명으로 파악하고 있었지만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같은 날 중국 전역에서 약 2400명의 환자가 추가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발병 초기에 중국의 코로나19 검사 시간이 매우 길었다는 사실도 밝혀졌는데, 3월 초 기록에 따르면 코로나19 증상이 시작되고 확진 진단을 받기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23.3일이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