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트럼프, 대선 이후 1천6백억 원 모금

대선 불복 주장을 이어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거일 이후 지금까지 1억 5천만 달러, 한화로 약 1천6백억 원이 넘는 정치자금을 모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모금은 '트럼프,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이른바 마가 위원회가 주도했는데요.

이들은 지지자들에게 "선거 승리를 지켜내야 한다"는 메일을 보내 기부를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선거 불복 관련 소송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한 건데요.

하지만 워싱턴포스트는 모금액의 상당 부분이 트럼프 대통령의 퇴임 후 정치활동에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