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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전기난로 먼지가 화재 원인?

[스마트 리빙] 전기난로 먼지가 화재 원인?
입력 2020-12-03 07:40 | 수정 2020-12-0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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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에는 전기난로, 전기장판과 같은 난방 보조 용품으로 인한 화재를 조심해야 하는데요.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전기 제품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자주 청소를 해야 합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난로와 전기장판 때문에 일어난 화재가 480여 건에 달했다고 합니다.

    최근에도 서울에서 전기난로를 켜두고 잠을 자던 60대가 화재로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사고를 예방하려면 난방 가전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두고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합니다.

    가전제품에 쌓인 먼지가 불쏘시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조한 실내에 정전기가 발생하거나 누전, 합선이 일어나 불꽃이 튀면 먼지로 인해 순식간에 불이 붙을 수 있습니다.

    특히 전기난로의 경우, 열을 내는 부분인 '코일'에 이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요.

    청소 솔이나 진공청소기를 이용해서 먼지를 털어내고, 코일이 늘어지거나 망가지지 않았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열을 모아서 보내는 역할을 하는 방열판에도 먼지가 내려앉기 쉬운데요.

    방열판이 더러우면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면서 전기 요금이 더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마른 수건을 이용해서 오염 물질을 닦아내고, 안전망에 붙은 이물질도 깨끗이 제거합니다.

    묵은 때는 마른 수건에 중성 세제를 묻혀 닦으면 됩니다.

    다만 청소 후에는 물기가 완전히 마른 뒤에 사용해야 안전합니다.

    선풍기형 난로는 뒷부분에 있는 환기구 덮개를 열어 모터 주변까지 청소해주는 게 좋은데요.

    먼지를 쌓이지 않게 관리하면 열효율이 높아져 난방비 절약에도 도움이 됩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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