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부지검이 '검사 술 접대 의혹'과 관련해, 접대 당사자로 지목된 현직 검사가 라임펀드 수사과정에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독대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김 전 회장 측은 검찰 조사에서 "라임 수사팀 책임자인 A 검사가 김 전 회장을 검사실로 불러 10여 분간 대화를 나눴으며, 당시 '변호사에게 잘 얘기할테니 걱정 말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접대 날짜와 금액 등 관련 기록을 확보한 경찰은, 대가성 등을 따져 사건에 연루된 검사들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곧 결정할 예정입니다.
뉴스투데이
윤수한
"'술접대 의혹' 검사, 검사실서 김봉현 독대"
"'술접대 의혹' 검사, 검사실서 김봉현 독대"
입력
2020-12-0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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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2-0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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