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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조조할인] 재즈 디바 '말로'의 '피리 부는 사나이'

[조조할인] 재즈 디바 '말로'의 '피리 부는 사나이'
입력 2020-12-04 07:44 | 수정 2020-12-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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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모진 비바람이 불어도 거센 눈보라가 닥쳐도 굴하지 않는 희망을 노래한,

    송창식 씨의 '피리 부는 사나이'.

    때론 열 마디 말보다 한 소절 노랫말에 마음이 치유되기도 하는데요.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

    송창식 씨의 50년 전 노래를 국내 최정상 재즈 가수, '말로' 씨가 자신만의 색을 입혀 다시 불렀습니다.

    프로젝트 불금, 조조할인 '말로' 씨의 힘찬 무대 함께 보시죠.

    =======================

    나는 피리 부는 사나이
    바람 따라가는 떠돌이

    멋진 피리 하나 들고 다닌다

    모진 비바람이 불어도
    거센 눈보라가 닥쳐도

    은빛 피리 하나 물고서
    언제나 웃고 다닌다

    갈 길 멀어 우는 철부지 새야
    나의 피리 소릴 들으려무나

    삘리 삘리리리

    나는 피리 부는 사나이
    바람 따라가는 떠돌이

    멋진 피리 하나 불면서
    언제나 웃는 멋쟁이

    Q.<피리 부는 사나이>어떤 느낌으로 불렀나?
    A.[말로/재즈 가수]
    “피리 부는 사나이가 피리를 불면서 세상 모든 것과 만나고 저 새와 구름과 떠가는 자연과 이렇게 만나듯이 저는 제 속에 있는 음악을 가지고 피리처럼 불면서 이제 그 세상을 만나 가고 있는 거죠.”

    Q.왜 '송창식'인가?
    A.[말로/재즈 가수]
    "송창식이라는 분을 생각하면 가왕, 노래 잘한다. 이렇게 많이 생각하시잖아요.
    근데 저 같은 사람이 보기에는 노래 잘하는 사람에 그치지 않고 노래를 굉장히 잘 쓰는 그런 분인 거죠. 그 한 사람 안에 굉장히 독창적이고 넓은 세계가 담겨 있고.."

    산이 높아 우는 철부지 구름아
    나의 피리 소릴 들으려무나

    삘리리리리

    나는 피리 부는 사나이
    바람 따라가는 떠돌이

    멋진 피리 하나 불면서
    언제나 웃는 멋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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