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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환상적 중거리포…리그 10호 골

손흥민, 환상적 중거리포…리그 10호 골
입력 2020-12-07 06:12 | 수정 2020-12-07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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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손흥민 선수 정말 대단합니다.

    또 골을 넣었습니다.

    올 시즌 리그 10호골이자, 다섯 시즌 연속 두자릿수 골입니다.

    오늘 토트넘 승리는 완전히 손흥민 선수 덕이라고 할 수밖엔 없는데요.

    스스로도 아름답다고 표현한 골 장면, 김태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라이벌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 사흘 만에 다시 선발로 출격한 손흥민.

    오늘도 발끝은 뜨거웠습니다.

    전반 13분, 케인의 정확한 패스로 역습이 시작됐고 손흥민이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상대 수비가 잠깐 방심한 틈을 놓치지 않고 골키퍼가 손쓸 수 없는 곳에 중거리포를 감아넣었습니다.

    올 시즌 리그 10호골로 리그 5시즌 연속 10골이라는 위업도 달성했습니다.

    9개월 만에 들어선 토트넘 홈팬들도 함께 기쁨을 나눴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막판 완벽한 역습 상황에서 케인에게 재치있는 패스를 건넸고 케인이 추가골을 완성하며 도움을 올렸습니다.

    손흥민과 케인의 호흡이 또 한 번 빛났습니다.

    후반 35분엔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지만 오프사이드로 무산되기도 했습니다.

    팀의 두 골에 모두 관여한 손흥민은 후반 43분에 교체됐고 아스널의 단조로운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토트넘은 리그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공이 이렇게 아름답게 날아갈 줄은 몰랐습니다. 멋진 골을 넣어서 기쁘지만, 팀이 승리해서 더 기쁩니다."

    환상적인 중거리포를 터뜨린 손흥민은 득점 단독 2위에 올랐고 선두 칼버트 르윈을 한 골 차로 추격하며 득점왕 경쟁에도 다시 불을 붙였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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