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어제 서울의 한 고깃집과 아파트에 불이 나 손님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충북 예산에선 난데없이 '소 떼'가 도로에 나타나 사고가 날뻔한 일도 있었습니다.
이문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건물 1층에서 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서울 구로구의 한 상가건물에 위치한 고깃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손님 4명이 즉각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식당 내부 30여제곱미터가 불에 타 4백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식당 외부에서 초벌구이를 하던 중 연통에 불이 옮겨붙어 식당 내부까지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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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반쯤엔 서울 금천구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주민 2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아파트 내부 50여제곱미터가 그을려 1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집 안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전기 누전 등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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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중부내륙고속도로 연풍 나돌목 인근에선 어제 저녁 6시쯤 승용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못해 앞선 차량 두 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에 불이 났고, 승용차 운전자 등 2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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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반쯤엔 충남 예산의 한 2차선 도로에 소 4마리가 나타나, 한 때 차량 통행에 장애가 빚어졌습니다.
긴급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인근 농장을 수소문한 끝에 약 1시간 반만에 소들을 농장에 인계했습니다.
MBC뉴스 이문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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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이문현
고깃집·아파트에 불…도로에 소떼 출현
고깃집·아파트에 불…도로에 소떼 출현
입력
2020-12-07 06:18
|
수정 2020-12-07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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