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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판자와 철제 펜스로 보호받는 '트럼프별'

[이슈톡] 판자와 철제 펜스로 보호받는 '트럼프별'
입력 2020-12-10 06:44 | 수정 2020-12-1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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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와 감독, 가수 등의 이름이 별 모양의 조형물에 새겨져 있는 미국 할리우드의 거리, 한 번쯤 보신 기억 있으실 텐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트럼프별을 지켜라"입니다.

    할리우드를 빛낸 스타들의 명패가 즐비한 이곳!

    그런데 유독 이곳만 나무판자와 철제 펜스로 특별 보호를 받고 있는데요.

    바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진 자리라고 합니다.

    트럼프별은 지난 2007년 트럼프 대통령이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진행한 공로가 인정돼 새겨졌는데요.

    대통령이 되기 전까지는 이런 일이 없다가, 지난 2017년 대통령에 당선된 뒤부터 트럼프별에 스프레이 페인트가 뿌려지고 곡괭이로 내리쳐 박살 나는 등 온갖 수난과 수모를 겪어왔습니다.

    트럼프의 명패를 보호하는 이유, 따로 있다고 하는데요.

    거리를 유지·보수하며 관리하는 할리우드 상공회의소가 트럼프 별에 유독 많은 돈을 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상공회의소는 "파손 막기 위한 임시방편 조치"로 다시는 세금 낭비는 할 수 없다며 이 같은 대책을 추진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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