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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스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방안 가능한 빨리 결정 하겠다"

[뉴스 열어보기] 스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방안 가능한 빨리 결정 하겠다"
입력 2020-12-11 06:35 | 수정 2020-12-1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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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노컷뉴스입니다.

    ◀ 앵커 ▶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어제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 오염수 처리 방안을 가능한 한 빨리 결정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동일본대지진 당시 해일 피해가 발생했던 미야기현과 이와테현을 차례로 찾은 스가 총리는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를 언제까지나 미룰 수는 없다"고 말했는데요.

    앞서 스가 총리는 취임 후 첫 출장지로 후쿠시마를 방문했을 때 "최대한 빨리 오염수 처분 방침을 결정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후쿠시마 주변 어민들은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면 일본 어업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반대하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어민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 오염수를 흘려보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안산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합니다.

    아동 성폭행 혐의로 12년을 복역한 조두순이 내일 출소하기 때문인데요.

    주민들이 극도의 불안감을 호소하면서 안산시는 조두순 거주 예정지 주변에 설치된 순찰초소 두 곳을 중심으로 무도실무관급 청원경찰 12명을 투입해서 순찰활동을 하도록 했습니다.

    청원경찰은 조두순 출소 직후부터 24시간 체계로 세 명씩 조를 이뤄서 4교대 근무에 들어가고, 조두순 거주 예정지 방범초소들은 오늘부터 24시간 운영됩니다.

    전문가들은 "성범죄 재범 방지를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고위험군 전자발찌 부착자를 1대1로 감시할 수 있는 보호관찰관 인력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지난해 결혼한 신혼부부 10쌍 중 9쌍은 가계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어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금융권 대출잔액을 보유한 초혼 신혼부부는 전체의 85.8퍼센트로 집계됐는데요.

    대출잔액의 중앙값은 약 1억 1200만 원으로 1년 전보다 1200만 원 가까이 늘었고, 대출잔액은 1억에서 2억 원이 32.4퍼센트로 가장 많았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대출잔액 중앙값이 커진 것은 전체 대출잔액 규모가 확대됐기 때문"이라면서 "전세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등이 전반적으로 많아진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경향신문 살펴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더라도 일자리가 예전 수준으로 돌아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이 어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충격으로 올해 3~4월 1백만 명 가까이 줄어들었던 취업자 수는 5월에서 10월 사이 34만 명으로 늘어났다는데요.

    두 달간 감소한 취업자가 반년이 지나도록 3분의 1가량만 회복된 셈이라고 합니다.

    특히 숙박과 음식 같은 대면서비스업 취업자의 타격이 컸는데, 2월과 비교해서 4월에만 42만 명이 줄어들더니 그나마 경기 회복세였던 10월에 또다시 5만 명이나 줄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9일 밤, 서울 한남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테슬라 차량 사고로 숨진 윤 모 변호사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법대 동기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거쳐 법조계에서도 함께 활동하면서 오랜 친분을 쌓아온 친구 사이라는데요.

    윤 변호사의 사고 소식이 어제 알려지면서 윤 총장은 법무부 징계위원회에서 자신의 징계가 논의되는 시간 친구의 빈소를 찾았다고 합니다.

    빈소를 찾은 윤 총장은 유족을 위로한 뒤 약 1시간 동안 머물다가 '징계위에 출석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세계일보입니다.

    서울시가 성폭력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차원의 근절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성추행 사건 의혹으로 사망한 지 5개월 만입니다.

    이번 대책은 제도와 조직문화, 예방교육 세 개 분야로 구성됐는데, '밀실' 비판을 받았던 수면실을 없애고 피해자 중심으로 사건이 신속하게 처리되도록 절차를 손질했습니다.

    한 전문가는 "서울시 내부의 소통 창구를 하나로 만든 것은 긍정적"이라면서도 "가해자를 업무에서 즉시 배제하는 조치 등이 없는 점은 아쉽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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