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침범' 사고 잇따라…정차한 화물차에 추돌

◀ 앵커 ▶

어젯밤 오이도에서 차량 한대가 중앙선을 넘어 승합차와 정면 충돌하면서 7명이 다쳤습니다.

한편 고속도로에서는 정차돼있던 화물차를 추돌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배주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도로 한 가운데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된 승용차가 서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오이도에 있는 한 도로에서 승용차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승합차와 충돌해 7명이 다쳤습니다.

또, 충돌 직후 두 차량 모두 도로 위에서 회전하면서 주변에 주차돼있던 차량 세 대도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과속방지턱을 보지 못해 속도를 줄이지 못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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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로부터 두 시간 뒤쯤 서울춘천고속도로 미사대교 부근에서도 중앙선을 넘은 차량이 마주오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은 현재 운전자를 상대로 중앙선 침범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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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반쯤엔 대전당진 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정차돼있던 1톤 화물차를 주행 중인 것으로 착각해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하다 고속도로에 차를 세운 것인지 조사 중입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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