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 트고 있지만 칼바람은 여전합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10도 안팎에, 체감 온도는 이보다도 더 낮습니다.
추위가 가장 심한 1월 중하순의 예년 기온보다도 더 낮은 거니까요.
저처럼 두꺼운 패딩뿐만 아니라 목도리와 장갑 또 모자 등으로 단단히 대비하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현재 강원 산간 지방에는 올겨울 첫 한파경보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과 경북 북부 내륙에도 한파주의보가 발령 중인 상황입니다.
현재 강원도 철원 임남해 수은주가 19.4도까지 뚝 떨어졌고요.
그 밖의 지역도 보시면 제천이 영하9.7도, 봉화도 영하 10.3도까지 곤두박질 친 상태입니다.
서울도 영하 9.4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낮고 체감 온도도 영하 14도 선까지 떨어졌습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서해안의 눈구름은 더 강해져서 대설주의보는 무안과 영암 등지로도 확대됐습니다.
모레까지 제주 산지와 전라도, 서해안 지방에 최대 30cm 이상, 전라도 서부 내륙 지방에도 5에서 20. 충남 서해안으로도 2에서 최고 10cm 이상 많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이니까요.
계속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그밖의 지방도 어제 내린 비와 눈으로 인해 길이 미끄러울 수 있기 때문에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내륙의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이 영하 9.4도까지 뚝떨어졌고요.
한낮에도 서울 영하 4도, 대전 영하 1도, 광주도 0도에 머물러서 춥겠습니다.
이번 강추위는 수요일인 모레 절정에 달하겠고요.
또 한파특보도 더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요. 건강 잘 챙겨주세요.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전해드렸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한파특보' 서울 영하 10도…한낮에도 영하권
[날씨] '한파특보' 서울 영하 10도…한낮에도 영하권
입력
2020-12-1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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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2-1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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