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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이런 일이…마스크 쓰랬다고 난동

언제까지 이런 일이…마스크 쓰랬다고 난동
입력 2020-12-15 06:43 | 수정 2020-12-15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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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마스크 써달라는 말이 그렇게도 기분이 나쁠까요.

    편의점에서 손님에게 마스크 제대로 써 달라고 요청했다가 편의점 주인이 욕설과 폭행을 당했습니다.

    마스크를 어떻게 쓰고 있었는지 함께 보시죠.

    신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금요일 밤 경기도의 한 편의점.

    한 남성이 '턱스크' 상태로 양 손을 주머니에 넣고 걸어갑니다.

    편의점 주인이 다가가 마스크를 써달라고 부탁했지만 반응은 싸늘했다고 합니다.

    [편의점 주인]
    "'네까짓 게 뭔데 마스크를 착용하라 마라냐', (손님이) 약주도 하셨는지 '알겠어, 자기야 쓰면 되잖아'…"

    문제의 남성은 곧바로 가게를 나갔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안 쪽에서 술을 고르던 같은 일행 중 1명이 캔 맨주를 들고 계산대에 온 뒤 시비를 걸었습니다.

    말 다툼이 격해지면서 결국 편의점 주인이 경찰을 불렀습니다.

    경찰이 오기 전 남성이 밖으로 나가려 하자 이를 막으려는 과정에서 몸싸움까지 벌어졌습니다.

    10여분 간의 실랑이 끝에 남성이 주먹을 휘두르기도 했습니다.

    커피 머신이 부서지고 물건들이 쏟아져내리면서 가게 안은 엉망이 됐습니다.

    경찰은 편의점 CCTV를 확인하고 난동을 부린 남성을 조만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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