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서울의 하늘, 이처럼 시리도록 맑은 모습입니다.
한파는 하루 새 더 심해져서요. 보라색으로 표시된 중부 내륙 지방은 일제히 영하 15도 이하, 그 밖의 내륙 많은 지역도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현재 서울이 영하 11도 안팎에 체감 온도는 더 낮은 상황이고요. 낮 동안에도 내내 영하권에 머물면서 춥겠습니다.
한파도 한파인데 지금도 한겨울처럼 눈이 펑펑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 성판악은 이처럼 이미 설국으로 변한 가운데 굵은 눈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제주 산간과 울릉도에는 대설경보까지 발령 중에 있는데요.
눈구름은 낮 동안 다소 약하된다 하더라도 밤사이에 또다시 강하게 발달하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지와 울릉도에는 최고 30cm의 눈이 더 쏟아지겠고요.
호남 서해안으로도 최고 15cm, 충남 서해안으로도 1에서 7cm까지 눈이 더 예보됐습니다.
이번 한파는 내일 절정에 달한 뒤에 목요일 낮부터 누그러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한파 더 심해…내일까지 많은 눈
[날씨] 한파 더 심해…내일까지 많은 눈
입력
2020-12-15 07:43
|
수정 2020-12-15 07:46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