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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사전구속영장 청구…내일 오전 실질심사

오거돈 사전구속영장 청구…내일 오전 실질심사
입력 2020-12-17 06:09 | 수정 2020-12-17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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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여직원 강제 추행 혐의를 받고 있죠.

    지난 6월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된 뒤 검찰이 여섯달 만에 재청구한 건데, 그 사이 혐의를 입증할 새로운 증거를 찾은 것 아니냔 추측이 나옵니다.

    송광모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여직원 강제 추행 혐의 등을 받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해 검찰이 사전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습니다.

    지난 6월 구속영장을 기각된 지 여섯달 만입니다.

    검찰은 영장을 재청구한 배경을 밝히진 않았지만 강제 추행 혐의 외에 추가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찾은 것 아니냔 관측이 나옵니다.

    검찰은 오 전 시장에 대해 강제 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처음 청구했을 당시 법원은 증거가 모두 확보돼 구속의 필요성이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추가 수사를 벌인 검찰은 지난달 20일 부산시청을 인사과와 신진구 대외협력보좌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당시 검찰은 강제 추행 혐의에 대한 보강수사와 함께 경찰이 무혐의로 결론 내린 사안을 다시 들여다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강제 추행 혐의와 오 전 시장이 선거 전 사건 무마를 위해 직권을 남용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했습니다.

    그러나 강제 추행 혐의 외에는 범죄를 입증하지 못한 채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오 전 시장의 영장 실질심사는 내일(18) 오전 열릴 예정입니다.

    MBC뉴스 송광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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