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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부탄가스 안전하게 버리는 법

[스마트 리빙] 부탄가스 안전하게 버리는 법
입력 2020-12-17 07:45 | 수정 2020-12-1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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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 이후로 캠핑 열풍이 불고 있죠.

    캠핑을 가면 부탄가스를 넣은 가스버너를 이용해서 요리해 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화재 사고를 예방을 위해서 휴대용 부탄가스를 안전하게 버리는 방법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흔히 쓰는 휴대용 부탄가스의 권장 사용 기한은 대부분 제조일로부터 3년입니다.

    기한이 지난 부탄가스는 위험하니까 아깝더라도 폐기하는 게 안전하고, 다 쓴 부탄가스 용기는 구멍을 뚫어서 가스를 완전히 빼낸 뒤에 버려야 합니다.

    가스가 남은 채로 버리면 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폭발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스를 빼낼 때에는 밀폐된 실내가 아니라 반드시 바람이 잘 통하는 공간이나 야외에서 작업하고, 가스가 눈이나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용기를 흔들었을 때 소리가 난다면 가스가 많이 남아있는 것인데요.

    이 상태로 구멍을 뚫으면 한꺼번에 많은 양의 가스가 새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윗부분의 노즐을 눌러서 가스를 충분히 빼내야 합니다.

    가스가 거의 다 빠져나오면 송곳이나 와인 따개, 부탄가스 전용 펀치를 이용해서 용기 옆쪽에 구멍을 2~3개 뚫어줍니다.

    구멍 낸 가스통을 뒤집어서 10분간 세워두면 가스가 모두 제거되는데요.

    빈 통은 캔 류로 분리 배출하면 됩니다.

    부탄가스뿐 아니라 가연성 가스가 들어있는 살충제, 헤어스프레이도 같은 방법으로 버리면 안전합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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