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뉴스 열어보기] 코로나 1년…WHO, 이제야 中 우한에 조사단 파견

[뉴스 열어보기] 코로나 1년…WHO, 이제야 中 우한에 조사단 파견
입력 2020-12-18 06:36 | 수정 2020-12-18 06:37
재생목록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머니투데이입니다.

    ◀ 앵커 ▶

    세계보건기구, WHO 국제조사단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을 찾기 위해서 내년 초에 중국 우한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조사단은 15명의 각국 전문가로 구성되고, 중국 현지 연구원들이 수집한 초기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코로나19의 기원을 추적한다는데요.

    조사단원인 한 전문가는 "어느 국가에 죄가 있는지 찾겠다는 게 아니라,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확인하고 미래의 위험을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은 코로나19가 유럽에서 먼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어서 WHO 국제조사단이 별다른 소득 없이 조사를 마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1년 내내 이어지면서 2차 유행 때 무더위로 고생했던 의료진들이 이번엔 한파로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특히 진단 검사를 확대하기 위해서 지난 14일부터 수도권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 의료진들은 길거리에서 추위와 싸우고 있다는데요.

    검사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의료진의 피로도를 고려해서 인력 자원을 더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 전문가는 "감염병에 대한 정보가 없었던 1차 유행 때와 지금의 대응은 달라야 한다"면서 "장기적인 대비를 위해 유휴 간호인력이 나올 수 있도록 보상체계를 갖추고 '상비군'을 만드는 시스템을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

    코로나19와 한파가 겹치면서 쪽방촌의 겨울나기는 더 힘겨워지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에 거주하는 이 씨는 서울시가 정한 쪽방밀집 지역에 살지 않는다는 이유로 라면과 내복 같은 후원품도 받지 못한 채 겨울을 나고 있다는데요.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는 그의 유일한 외식 장소였지만 얼마 전부터 노숙인만 이용할 수 있게 바뀌면서 그마저도 갈 수 없게 됐다고 합니다.

    낡은 널빤지 하나를 벽으로 600여 가구가 다닥다닥 붙어 사는 쪽방촌은 코로나19 감염 확률이 높은 밀폐, 밀접, 밀집 공간인데요.

    한 빈민활동가는 "지난 9월 말쯤 쪽방촌에서 2명의 확진자가 나와 자가격리를 권고받은 일이 있었지만, 쪽방촌 주민들은 자가격리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환경"이라고 말했습니다.

    ◀ 앵커 ▶

    한국일보 살펴봅니다.

    전국 집값이 상승 행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전국 아파트값은 일주일 만에 역대 최고 주간 상승률을 갈아 치웠고, 지방까지 번진 부동산 불길을 더 번져가는 기세라는데요.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29퍼센트 올랐고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8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또, 서울 아파트값은 0.04퍼센트 오르면서 2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는데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강남 4구가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매일경제입니다.

    주택분양보증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자의적으로 심사해서 분양가를 결정한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높은 분양가를 책정하기 위해서 규정을 위반한 사례가 적발된 건데요.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해 8월에 공급된 대전 유성구의 한 아파트는 심사 규정에 따라 한 평당 약 7백만 원으로 분양가가 책정됐어야 하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분양가를 자의적으로 심사하는 바람에 한 평당 약 1천만 원에 분양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가 심사 독점의 문제를 알고 SGI서울보증이 분양보증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서 지난 8월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국민일보입니다.

    페이스북이 월스트리저널, 뉴욕타임스 같은 미국 주요 매체에 전면 광고를 싣고 "전 세계 중소기업을 대변해서 애플과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앱 트래킹 투명성' 제도를 도입하면서 애플리케이션이 사용자 모르게 사용자의 정보를 가져가서 마케팅에 활용하지 못하게 하고, 이 규정에 따르지 않는 앱은 앱스토어에서 퇴출시키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동안 '사용자 맞춤형 광고'가 중소기업에게 좋은 마케팅 도구라고 자랑해온 페이스북은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페이스북은 애플의 정책 변경이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