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 또다시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난밤 9시를 기해서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 지역에 다시 한파경보가 내려졌는데요.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현재 기온이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제천이 영하 14.4도, 대관령은 영하 13.9도를 보이고 있고요.
서울은 영하 9.1도, 대구가 영하 3.1도에 찬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가 3, 4도가량이 더 떨어져 있습니다.
낮동안에도 칼바람이 불어들면서 춥겠습니다.
동쪽 지역은 여전히 대기가 건조합니다.
겨울철 화재 예방에 주의해주셔야겠고요.
그래도 공기는 깨끗하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이 대체로 맑겠고 밤사이에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눈이 날리거나 조금 쌓일 수 있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영하 2도, 대전이 2도가 예상되고요.
남부 지역의 낮기온은 광주가 4도, 부산이 5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5도가량이 낮겠습니다.
찬 공기가 오래 버티지는 못해서 일요일부터 기온은 다시 오름세를 보이겠고요.
크리스마스 이브인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박하명 캐스터
[날씨] 주말 아침 한파 기승…서울 영하 9.1도
[날씨] 주말 아침 한파 기승…서울 영하 9.1도
입력
2020-12-1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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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2-1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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